김소영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적극 추진”...해외 투자자 유치 IR 개최

김경은 기자I 2025.02.21 10:16:11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20개사 참석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위한 제도 개선 강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정책 방향 설명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제이피모건(JPMorgan)이 주최한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약 20개 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국부펀드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수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 “전산시스템 의무화,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이 법제화됐으며, 3월 3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도 소개됐다. 김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1단계 의무화 등의 개선방안이 이미 시행 중”이라며 “올해는 3월 대체거래시스템(ATS) 출범, 6월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장, 3분기 비상장주식 플랫폼 인가제 도입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정책방안도 강조됐다.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 내부자거래, 자사주, 배당 등과 관련해 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이 완료돼 시행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2월 17일 기준 114개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5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밸류업 세제지원 방안 등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오는 28일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주관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에도 참석해 자본시장 관련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투자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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