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 김 사장은 베트남 내 호반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도시 개발 등 건설 관련 프로젝트와 대한전선의 베트남 법인 ‘대한VINA’ 생산 기지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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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칵 투언 타이빈성 성장은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의 방문을 환영하며, 베트남 케이블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 법인이 북부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면서 “타이빈성이 신흥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대한VINA는 대한전선의 글로벌 전략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종합전선회사로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고압·중저압 전력케이블과 통신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9월에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동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