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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시청 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임시 개통되면서 고질적인 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경기 오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오산경찰서~운암중학교를 잇는 지하차도 4차로 중 2차로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산시청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평택, 동탄 교통량과 오산IC 이용 교통량을 분리함으로써 동부대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만성적인 동부대로 교통정체 해소방안 논의를 통해 일부 구간을 조기에 임시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임시개통임에도 시와 오산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양한 시행방안을 협의하여 합리적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으며,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사전점검 등을 통해 운전자의 교통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