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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8·15 사면은 이화영 사면을 위한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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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8.15 16:07:40

한동훈 “8·15 사면은 이화영 사면을 위한 빌드업”
이화영 입 열면 정권 무너질 수 있어
대통령과 공범인 사안 사면 못하도록 법개정해야
北김정은에 약점 잡혔을 수도...북한 눈치보는 원인
이화영, 쌍방울 800만달러 대북송금 공모 등 혐의 징역 7년8개월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번 8·15 무리한 사면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면을 위해 사전에 뭐든 막해도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빌드업이자 전초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권이 민심 이반과 지지율 하락이 뻔히 예상되는 무리한 사면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북송금 뇌물 사건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입을 열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며 “법원은 이 대통령 재판기일을 정하지 않고 있을 뿐,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공범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면할 수 없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 정권은 반대하겠지만 명분이 약하고 국민들이 그 속을 훤히 들여다 보실 것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 전 대표는 ”이 정권은 이화영뿐 아니라 이화영으로부터 돈을 제공받은 북한 김정은에게도 약점 잡혔을 수 있다“며 ”수틀리면 북한 김정은이나 김여정이 돈을 받은 경위를 상세히 밝힐수도 있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북한 눈치를 심하게 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억3400여만원의 정치자금 및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쌍방울의 800만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쌍방울의 대북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500만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300만달러)을 쌍방울 쪽이 대납했다는 내용이다.

대법원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지사에게 징역 7년8개월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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