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현장방문…“협력사와도 긴밀히 소통해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5일 경남 하동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과 안전을 강조한 행보다.
|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5일 경남 하동빛드림본부 7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와 함께 건설 현황 및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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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빛드림본부는 국내 발전(전력생산)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공기업 남부발전 중에서도 최대 사업장이다. 발전설비 규모가 총 4기가와트(GW) 규모에 이른다. 5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8기가 있다.
김 사장은 이중 정기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7호기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작업 근로자 안전을 당부했다. 그는 전날 취임식 때도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선포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하동빛드림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신세종과 신인천, 남제주, 삼척 등 전국 사업소를 차례로 찾는 현장 안전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전력 안정생산의 기본”이라며 “협력사와도 긴밀히 소통해 안전 취약지점을 미리 찾고 조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