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됐다.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는 경제·사회적 여건상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이 산림청으로부터 발급받은 10만원 상당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에게 산림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인 ‘For rest-쉬어가는 수목원(당일형·1박2일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For rest-쉬어가는 수목원’은 심야 영화관과 도자기 컵 만들기, 호랑이 숲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며, 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산림 복지는 국민 누구나 행복하고,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