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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풍부한 수주잔고…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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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8.19 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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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풍부한 수주 잔고의 매출 전환에 따른 외형 성장 가속화와 고마진 프로젝트 비중 확대를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했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주가는 5만8900원이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HRSG(배열회수보일러) 수주는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원전 BOP(보조기기) 역시 국내 대형원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과 북미로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경우 새로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한 비에이치아이(083650)의 2분기 매출액은 2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123.1%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인 2478억원과 297억원을 각각 19.5%, 53.1%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 개선됐다.

사업별로는 HRSG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HRSG 매출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했다. 중동향 물량 인식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보일러 사업도 지난해 수주한 5177억원 규모의 필리핀 순환유동층 보일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615억원으로 125.9% 늘었다. 원전 BOP 부문은 신한울 3·4호기향 매출 인식으로 1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59.3%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비에이치아이 매출액을 2992억원, 영업이익을 375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3079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올해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영업이익을 추정치를 기존 1239억원에서 1575억원으로 27.1% 상향했다. 내년 또한 기존 추정치 1535억원에서 1895억원으로 23.5% 올려 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풍부한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면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되고 고마진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수주 흐름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비에이치아이(083650)는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과 720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에는 도시바-TPSC와 1883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필리핀 San Miguel Global Power Holdings Corp와 5177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원전 관련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 3·4호기 급수가열기 및 탈기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로건물 철판과 스테인리스스틸라이너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623억원, 439억원이다.

'비에이치아이, 풍부한 수주잔고…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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