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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또 에이브럼스 사령관에게 대수를 어깨에 걸어주고, 부장을 왼쪽 가슴에 달아줬다. 호신문장환도 수여했다. 부인에게는 메리골드와 데이지로 만든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완벽한 성취를 상징하는 노란장미와 우정을 상징하는 메리골드,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로 꽃다발을 만들었다”라며 “양국의 우정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에이브람스 사령관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존 애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카메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김승겸 연합사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2018년 11월 연합사령관에 취임했다. 오는 2일 취임하는 라카메라 신임 사령관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 2년8개월 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