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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질 관리를 강화한다.
시흥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상수도 스마트 관광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실시간 수압계 설치, 스마트 관로인식 체계 도입, 워터코디·워터닥터 추진, 소규모 유량 수압 관리, 다항목 수질계측기·자동드레인 설치, 관 세척 인프라 구축, 운영시스템 개량 등을 시행한다.
수질·수량·수압 모니터링 장치, 자동배수 설비, 정밀여과장치 등을 상수도관망에 설치하면 실시간 수량·수질 모니터링, 자동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상태를 점검하는 워터코디사업과 개별주택의 상수도관 상태를 점검해 세척하는 워터닥터사업을 추진한다. 10년에 1차례씩 상수도관 내부세척을 의무화하는 관 세척 인프라 구축사업도 벌인다. 사업비는 국비 45억5000만원, 시비 19억5000만원 등 전체 65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