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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화 목표주가 15만4000원으로 상향…인적분할로 할인율 축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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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1.27 09:27:09
‘사진제공=한화’
사진제공=한화
NH투자증권이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9000원에서 15만4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투자자산의 지분 가치 상승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 수 감소, 그리고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할인율 축소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NH투자증권 이승영 연구원은 “인적분할 및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지만, 현재 지주사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58.9%로 여전히 다른 지주회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 가치 재평가와 주주환원 정책의 가시성 확대를 고려할 때 할인율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산정에는 목표 NAV 대비 45%의 할인율이 적용되었다.특히, 보통주 기준 5.9%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효과가 반영되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투자자산의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인적분할이 완료된 후 한화의 주요 현금 흐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 배당수입, 자체사업 등을 통해 발생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은 방산·우주항공 및 조선·해양 계열사들의 외형 성장에 따라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주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조했다.

●한화는 오는 7월 1일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다. 존속법인인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들을 거느리게 된다. 신설회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한화갤러리아 등을 자회사로 두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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