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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찾아가 난동 피웠다고…아내에 흉기 휘두른 50대

김민정 기자I 2025.04.07 12:58: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자신의 여자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아내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남편의 외도에 화가 나 내연녀 C(40대)씨의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아내 B씨가 뒤따라온 남편 A씨에게도 야구방망이로 휘두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둔기로 자신을 폭행하자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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