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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목포대 교수는 IEC 시장전략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SEG)을 신설하고 그 의장국을 맡는 데 역할을 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태규 ㈜나노팩 대표이사는 12년 동안 ISO/TC206 세라믹 소재 분야 의장직을 맡아 국제표준 제·개정을 주도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밖에 김용호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희진 연세대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 유공자 2명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유공단체 2곳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그밖에 24명과 6개 단체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정부포상에 이어 ㈜디에스이, ㈜세아창원특수강, ㈜현대엘앤씨, 피피아이파이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5곳에 대한민국 국가표준(KS) 명가 지정패를 줬다. 또 김수영 삼성디스플레이 책임 등 13명에 ‘IEC 1906 어워드’ 표창을 전달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차세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첨단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중점 개발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ISO 차기 회장도 “(한국이) 세계 표준 선진국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더 많은 개도국이 국제표준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