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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상반기 ‘프리덤 TDF’ 시리즈 설정액 45% 증가

원다연 기자I 2024.07.08 13:49:4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CGI자산운용은 8일 상반기 ‘KCGI 프리덤 TDF(타겟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KCGI운용은 상반기 자사 운용 펀드 가운데 상반기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펀드는 KCGI 프리덤 TDF 시리즈로, 318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KCGI 프리덤 TDF는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자산배분전략)를 활용한 펀드로 2020년 10월 설정됐으며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수익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TDF2030, TDF2040, TDF2045 빈티지에서 35개 TDF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KCGI ESG동반성장’, ‘KCIG 차이나’, ‘KCGI 샐러리맨’, ‘KCGI 주니어’ 펀드 순으로 설정액 증가폭이 컸다. KCGI ESG동반성장 펀드는 지배구조 개선 시 초과수익이 가능한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9월 설정됐으며, 최근 밸류업 투자에 관심이 늘면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밖에 KCGI 차이나 펀드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 및 미국, 유럽에 상장돼 있는 유망한 범중국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또 KCGI 샐러리맨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국내 및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을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미국 투자비중이 65%에 달한다. KCGI 주니어 펀드는 자녀의 경제독립을 위한 장기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로 전세계 주식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미국비중이 74%이며 5년 수익률이 82%에 이른다.

설정액 증가 상위 5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개월 15.9%, 1년 18.5%, 5년 70.9% 수준을 기록했다.

KCGI운용은 “공모 펀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후준비를 위한 장기 투자상품으로 고객 선호도 높았다”고 밝히고 “공모펀드는 투자자 보호장치가 잘되어 있고 적립식 투자가 편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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