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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카자키균` 감염, 치사율 20%에도 당국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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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5.12.02 11:07:49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경기도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신생아가 최근 장내 세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에 감염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번에 감염된 신생아는 뇌 손상으로 인해 영구적인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보건당국이 따로 역학조사 등을 시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 1일 “사카자키균 감염은 역학조사 대상인 법정 전염병도 아니고 원인 불명 전염병도 아니다”라며 “무수한 병원체를 다 조사할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정확한 오염 경로는 밝혀진 바 없지만 신생아는 주로 분유 속 사카자키균에 의해 감염된다.

경기도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신생아가 최근 장내 세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에 감염된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사카자키균의 서식지는 사람이나 동물의 장 등 다양하다. 일반식품, 치즈, 채소 등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사카자키균 감염은 발생 빈도가 낮긴 하지만 신생아와 유아에게 치명적인 수막염, 패혈증, 괴사성 장관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카자키균이 유발하는 신생아 뇌수막염의 경우 20~30% 정도의 치사율을 보여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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