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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AI 채팅 번역 도입…글로벌 유저 실시간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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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08.10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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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 등 다국어 지원
AI 자막 이어 채팅까지 번역…언어 장벽 낮춰
e스포츠·스포츠 콘텐츠 글로벌 팬덤 확대 기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SOOP(067160)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하며 글로벌 스트리머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다. 지난 1월 선보인 AI 자막 서비스에 이어 채팅 영역까지 번역 기능을 확대하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 고도화에 나섰다.

SOOP AI 기반 자동 채팅 번역 기능 도입(사진=SOOP)
SOOP AI 기반 자동 채팅 번역 기능 도입(사진=SOOP)
SOOP은 지난 4일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채팅 번역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방송 언어와 이용자가 설정한 서비스 언어가 다를 경우 채팅이 자동으로 번역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번역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채팅을 확인할 수 있다. 번역된 채팅의 원문 확인과 복사 기능도 제공한다.

지원 기기도 넓혔다. 모바일과 PC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TV와 스마트TV에서도 AI 채팅 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소와 기기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SOOP은 AI 자막에 이어 AI 채팅 번역까지 지원하면서 하나의 방송 안에서 전 세계 이용자가 언어 장벽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언어가 다른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소통하기 위해 별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일부 채팅만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AI 채팅 번역이 도입되면서 스트리머는 해외 이용자의 메시지를 자신이 설정한 언어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도 스트리머와 다른 국가 이용자의 대화를 각자 언어로 이해하며 하나의 채팅창에서 소통할 수 있다.

AI 채팅을 활용해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는 스트리머 ‘Yoshimyan’(사진=SOOP)
AI 채팅을 활용해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는 스트리머 ‘Yoshimyan’(사진=SOOP)
실제 지난 4일 SOOP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 ‘Yoshimyan’은 서울 여행 콘텐츠에서 AI 채팅 번역을 활용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방송 중 이용자들에게 여행 코스를 추천받고 남산타워 등 여행지를 안내받으며 콘텐츠를 진행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각자 언어로 의견을 나누며 여행 콘텐츠에 함께 참여했다.

SOOP은 AI 채팅 번역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핵심 요소인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스트리머와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OP에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인 T1 ‘페이커’(사진=SOOP)
SOOP에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인 T1 ‘페이커’(사진=SOOP)
AI 자막과 AI 채팅 번역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e스포츠 콘텐츠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T1, 젠지, kt 롤스터, KIWOOM DRX, BNK 피어엑스, Dplus Kia, DN 수퍼스 등 SOOP에서 활동하는 프로 e스포츠 구단 소속 선수들의 개인 방송에서도 국내외 팬들이 하나의 채팅창에서 응원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e스포츠와 스포츠 중계, 댄스 대회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콘텐츠에서도 해외 이용자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경기와 방송 내용을 AI 자막으로 이해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각자 언어로 의견을 나누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번역 기술을 고도화해 언어와 국경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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