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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트립트랩 가품 막는다…정품 인증 캠페인 전개

윤정훈 기자I 2021.05.26 12:12:54

트립트랩 인기에 원산지· 소재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유사 위조품 판매 성행
정품은 유럽산 최상급 목재 및 무독성 수성 페인트 사용,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는 베스트셀링 제품인 유아의자 ‘트립트랩(TRIPP TRAPP)’의 정품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스토케)
해외 직구와 병행수입 업체 등 비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트립트랩 유사 위조품이 판매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트립트랩 제품 정품 확인은 두 단계에 걸쳐서 가능하다. 먼저 트립트랩의 오른쪽 발판 밑면에 있는 시리얼 번호를 확인한 다음, 스토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명과 시리얼번호, 구매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정품등록을 마치면 A/S 및 제품 보증, 부품 교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토케는 업계 최장인 7년 A/S를 제공한다.

스토케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과 친환경 원칙 아래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쳐 트립트랩을 생산하고 있다. 트립트랩은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유럽산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를 사용하며, 최고급 품질의 나무 중에서도 곧고 단단한 상위 10%의 목재만을 사용한다. 또 유해 물질인 비스페놀(BPA)과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토케 관계자는 “트립트랩과 같은 유아의자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오랜 시간 사용하는 만큼 정품 유무와 소재 안전성, A/S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라며 “현재 유통되는 트립트랩 유사 위조품은 디자인만 유사할 뿐 원산지와 소재 등에 확연한 차이가 있고,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인이 어려우므로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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