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도 다녀간 남해 양떼목장은 어디?

심보배 기자I 2018.04.23 10:35:49

\''레드벨벳\'' 이색 촬영지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
남해 명소 금산 보리암
지중해풍 남해오션클럽 스파펜션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최근 ‘레드벨벳’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 2’에 출연해 개성 있는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목받고 있다.

△‘레드벨벳’ 이색 촬영지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

‘레드벨벳’도 다녀간 그곳, 해를 거듭할수록 명소가 되어가는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다. 멤버 “웬디”가 직접 보더콜리와 교감을 시도하며 양몰이 도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푸른 초원을 양들과 놀며, 먹이도 주고, 원반던지기를 하면서 신나는 목장 체험했던 곳이다. 양모리 학교의 하이라이트 ‘양몰이 쇼’ 다. 주중은 3회, 주말, 공휴일은 11시, 4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진행된다. 양몰이 전문 견 보더콜리 ‘사랑이’가 양을 모는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사랑이의 몸놀림에 따라 양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그 외에도 원반던지기, 양털 깎기, 새끼 양 먹이 주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양모리 학교에는 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염소, 당나귀, 토끼, 거위, 오리 등 미니동물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자의 기쁨은 배가 된다.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남해 구두산, 귀여운 양과 신나게 놀았다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목장 내에는 테이블과 해먹이 설치되어 있다. 소풍 기분을 내고 싶다면 도시락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자.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아기자기한 남해의 풍경을 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양모리 학교는 해가 거듭될수록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남해 명소 금산 보리암

남해 여행길, 금산 보리암을 찾는 사람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보리암은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창건하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세웠다. 물론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님 세대는 한번 즈음 이곳에서 간절한 기도를 했을 법한 유명한 기도처다. 우리나라 3대 관음 도량 기도처로 이곳 보리암, 낙산사의 홍련암, 석모도 낙가산의 눈썹바위를 말한다. 금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남해의 아기자기 한 섬들과 바다를 한가득 품을 수 있는 곳이다. 산행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아주 어렵지 않다. 시간이 된다면 다도해 전망을 바라보면 파전, 캔 막걸리, 컵라면 등 간단한 요기가 가능한 금산산장도 둘러보자.



△지중해풍 남해오션클럽 스파펜션

보리암에서 인접한 남해오션클럽은 지중해풍 고급 스파펜션이다. 바다전망에 세련된 디자인과 인테리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객실 컨셉은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음악도, 추억도, 사진도 달라진다. 개별 수영장과 제트 스파가 객실은 STAR 101, CLUB 101, HILLS 101호다. 노천 스위밍 스파 객실은 STAR 201, CLUB 201, CLUB 301, HILLS 201호로 스파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수영장이다. 개인 수영복은 꼭 가지고 와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더워지는 날씨로 개별 수영장이 있는 객실은 5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수영을 즐기며 여행지에서 남길 수 있는 인생 사진도 꼭 남겨보자



개별 바비큐 테라스는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제공한다. 펜션에서 바로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로는 오션클럽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에 내려가 발을 담그기도 하고, 돌 위에 앉아 눈을 감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들어보자. 한 곳에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엔 그만이다. 고급 숙박시설에 맞는 호텔형 침구관리는 기본, 어메니티 제공된다. 비수기 할인이벤트 중이며, 원예 예술촌, 카약, 배낚시 관광지 할인권도 제공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