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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LPG 사업에 인프라·발전 사업 확장…목표가 34만원-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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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9.10 0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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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유안타증권이 SK가스(01867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에 인프라와 발전 사업이 더해지면서 이익 창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제시했다.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10일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가스가 해외에서 LPG를 조달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국내 대표 LPG 수입·유통 사업자로, 최근 LNG 인프라와 발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LNG는 KET를 통해 저장·송출하고 있으며 약 1.2GW 규모의 울산GPS에서는 LNG와 LP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LPG 본업의 이익 기반도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실물과 파생상품의 손익 인식 시차로 분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나지만 국내외 판매와 트레이딩을 기반으로 연간 이익 창출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분기 손실 이후 하반기에는 판가와 원가 간 시차가 완화되면서 LPG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GPS 가동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도 주목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상대가격에 따라 경제성이 높은 연료를 선택할 수 있고 기존 LPG 트레이딩과 KET 저장 인프라까지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와 해외 트레이딩, 발전 가운데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면서 안정적인 발전이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투자 이후 현금 활용 여력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울산GPS와 KET에 집중됐던 투자가 가동 단계에 들어서면서 설비투자(CAPEX) 부담은 낮아지고 현금창출 여력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주주환원정책이 올해까지 적용되는 만큼 차기 정책에서 배당 확대나 자사주 활용이 구체화될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울산 데이터센터(AIDC)는 추가 성장 옵션으로 꼽았다. 2027년부터 울산 AIDC가 단계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역 내 전력과 LNG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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