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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호황 사이클 구조적 변화...300만원 간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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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7.02 08:02:10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시대 부품 수요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대표 부품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 수주 확대로 구조적 성장 구간 진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시장 내 대표 수혜 업체로 판단된다”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동반 상향되는 구간으로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위원은 “5월 1조60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계약 공시 이후 약 4500억원 규모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며 “2027년 사업 추정 매출액 기준 매출 비중이 5%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내 고부가 MLCC 수요 증가와 구조적 성장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존 사이클과 차별화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밸류에이션 근거로는 글로벌 업체 2024~2026년 고점(High) 평균을 적용했다”며 “2026년의 경우 예상 실적 기준 동종 업체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동종 업체 평균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수주 확대로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동종 업체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추정치 상향과 동시에 톱픽(Top 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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