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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과 MSCI 편입 불발…환율 1540원 상승 경계[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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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6.24 08:15:48

역외 1532.4원…5.8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533.1원
간밤 뉴욕증시 AI 기술주 매도에 하락
韓증시,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불발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54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증시도 급락하고,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532.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539.1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533.1원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한국 코스피 반도체주 급락이 촉발한 인공지능(AI) 기술주 매도에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하락했고, 달러는 101 중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엔 MSCI가 한국의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워치리스트에 미포함 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경직된 위험선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으로 돌아서면서 올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이 강해지자 달러는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치면서 달러인덱스는 99.53에서 101.42까지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까지 연준이 25bp 금리인상에 나설 확률을 85%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고점에서 대기 중인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달러 매도),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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