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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00억원 투자는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다. 특히 기준가 대비 할인률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메지온 관계자는 “일반적인 공모 유상 증자는 기준가 대비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면서 “하물며 사모 유상증자도 10%내의 할일 발행된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리한 발생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자본 유치로 유데나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이 확보됐다”면서 “아울러 유럽을 비롯 해외 주요 국가에서의 신약 품목허가 절차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유치 의미를 설명했다.
윤관 BRV 캐피탈 최고운영책임자(CIO)는 “메지온 유데나필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신약 승인 가능성을 높게 전망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성일 메지온 상무는 “필요한 자금의 확보로 앞으로의 모든 대외적인 거래에서
시간을 우리 편으로 만들었다”면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번 자금조달의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메지온은 지난달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폰탄치료제 436명의 폰탄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데나필’의 2차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서류 제출을 시작으로 유데나필 임상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