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5일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의 명단과 인적 사항을 공개했다.
철구는 본명 이예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총 체납액은 3억 6300만원이다. 납기 기한은 지난 2019년 8월 31일까지였다.
체납 건수는 총 7건이며, 2018년 종합소득세 등 총 7건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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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철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월 평균 약 2500만원 이상을 꾸준히 납부했다.
철구는 “세무 공무원과 소통하며 분할납부 중이며, 앞으로 더욱더 성실히 납부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국세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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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4조 4196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개 명단엔 래퍼 도끼도 종합소득세 3억원을 체납해 포함됐으며,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의 모친 전혜경 씨도 이름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