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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오포는 20.3%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9.5%로 2위, 비보는 17.9%로 3위였다.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 5위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사는 모두 중국 브랜드였다. 4위는 샤오미, 5위는 리얼미였으며 비보와 리얼미는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240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도 7% 줄어든 것이다. 통상 1분기보다 2분기에 스마트폰 구매가 더 많이 이루어지는 동남아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감안하면 2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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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로는 150~249달러 가격대의 제품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하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0~249달러대 스마트폰의 판매 감소로 인해 삼성과 샤오미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반면 149달러 이하 가격대 제품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에 그쳐,소비자들이 더 낮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코로나 19 재확산이 발생됨에 따라 3분기에도 판매량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락다운(봉쇄조치)이 아닌 한국형 거리두기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비해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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