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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전자주총 플랫폼 '이봅' 열어…의결권 행사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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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10.26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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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기존 사전 전자투표뿐 아니라 주주총회 당일 실시간 투표와 질의·발언까지 지원하면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예탁원, 전자주총 플랫폼 '이봅' 열어…의결권 행사 편의성 높인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새로운 전자의결권 종합지원 플랫폼인 ‘이봅(eVOP·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봅은 주주총회 전날까지 진행되는 사전 전자투표와 주주총회 당일 전자총회장에서 이뤄지는 실시간 투표, 현장 주주총회에서의 온라인 투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플랫폼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 개정 상법 시행에 맞춰 전자주주총회 기능을 제공한다. 주주들은 온라인으로 주주총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한 영상 연결과 음성 질의·발언도 가능하다. 외국인 주주의 전자주주총회 참여도 지원한다.

기존 예탁결제원의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인 ‘K-VOTE’는 이봅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발행회사와 주주는 이봅 홈페이지에서 사전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주주총회 관련 서비스는 개정 상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제공된다.

개인주주는 새롭게 회원가입을 해야 하지만 기존 K-VOTE를 이용하던 법인주주와 기관투자자, 발행회사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증 방식도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 13종의 간편인증을 지원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시스템을 매일 점검하고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한다”며 “플랫폼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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