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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국내외 수주 기반 내년 실적 성장 예상…'매수'-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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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03 0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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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DS투자증권이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퓨얼셀, 국내외 수주 기반 내년 실적 성장 예상…'매수'-DS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초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스택 수출에 이어 PAFC(인산염연료전지) 미국 수주도 확보됐다. 이로써 국내에서만 연료전지 사업을 하던 두산퓨얼셀의 해외 진출이 확인됐으며 블룸에너지와 함께 연료전지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에서 전기요금 상승, 환경오염, 소음 등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가 확산되고 있어 해외 수주 소식에도 주가는 13%나 하락했다. 결국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거나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추가 수주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한 차례 모라토리엄을 경험한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향후 인허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온사이트 발전을 더욱 필요로 할 것이며 연료전지가 가장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기다리던 미국 수주의 공급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데이터센터 향이며 납품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추정되는 영업이익률은 6~7%이다. 안 연구원은 “공급단가는 국내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PAFC 생산능력(CAPA)은 올해 말 350MW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1조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당장 큰 규모의 증설은 필요하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미국에서 추가 수주가 비슷한 규모로 유입된다면 그때는 생산시설에 대한 증설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 수주는 국내 연료전지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두산퓨얼셀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꼭 필요했던 계약이었으며 규모도 큰 만큼 분명 의미 있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2026년 연간 영업적자는 63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저조한 매출액과 PAFC 스택 교체 비용 반영 및 SOFC 고정비 부담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해이다. 다행히 올해 국내외 수주를 기반으로 2027년에는 뚜렷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8444억원(전년 대비 +74.7%)과 영업이익 726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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