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다양한 연령, 직군의 직원들이 함께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력하는 혁신선도조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혁신선도조직은 혁신그리니(혁신GreeNIE)와 혁신블루밍(혁신Bloom人)로 구성된다.
혁신그리니(혁신GreeNIE)는 MZ세대로 구성된 혁신을 그리는 사람이자 혁신활동을 통해 자연과 활력을 나타내는 초록색(Green)을 생태원(NIE) 전체로 확산하는 혁신조직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의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혁신그리니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제안을 경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혁신블루밍(Bloom人)은 꽃이 피다, 건강함을 나타내는 ‘Bloom’과 사람을 뜻하는 ‘人’의 조합으로 경영혁신을 꽃 피워 건강한 생태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진 혁신조직이다.
MZ세대와 관리자 중간세대(선임급) 직원으로 구성되어 조직 내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혁신선도조직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혁신그리니 15명과 혁신블루밍 10명 등 총 25명이 선발되어 1년간 활동한다.
혁신선도조직은 혁신을 선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혁신해커톤을 통해 기관의 혁신문화를 확산한다.
혁신그리니는 △업무혁신 △조직문화 △소통활성 3개 팀으로 나뉘어 혁신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혁신블루밍은 △협력강화 △서비스강화 2개 팀으로 생태원 혁신성과를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운영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혁신그리니와 블루밍의 활동을 통해 생태원이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