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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제와 물가 상황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물가 상승 추세는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부양책의 정도를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향후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가와 임금의 선순환을 확인해야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에다 총리는 단기 금리 조정 시기에 대해선 “미리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은행은 8년 만에 단기금리를 마이너스(-)에서 0.0~0.1%으로 올렸다. 무제한 국채 매입을 통해 장기 국채 금리를 조작하는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도 종료하는 등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당분간 완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