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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008년 개관 당시 참신하고 트렌디한 재즈 공연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포아트센터가 2022년 재개관을 기념해 마포에서 새로운 재즈 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마포아트센터 재즈 리부트’의 첫 무대는 국내 재즈계의 두 정상인 피아니스트 배장은, 보컬리스트 웅산이 꾸민다. 배장은이 이끄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밴드’가 트럼펫·색소폰·트롬본 등 혼 섹션을 더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배장은은 2009년 재즈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블루노트의 간판 연주자 그렉 오스비 요청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로 발매한 앨범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배장은의 연주를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웅산은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정평이 난 재즈 보컬리스트다. 사단법인 한국재즈협회 3대 회장으로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제12회 대한민국 대중 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티켓 가격 4만~6만원. 예매 및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