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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2년내 '비트코인 창립자' 사토시 보유량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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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26.04.24 07:01:16

갤럭시리서치 "현재 매집 속도 이어진다면 110만BTC 넘어"
110만BTC 넘어선다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6%에 육박
스트래티지, 지난주 ''최대 ETF'' 블랙록 IBIT 보유량도 넘어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스트래티지(MSTR)가 지금과 같은 매집 속도를 유지한다면 2년 이내에 비트코인 창립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10만BTC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리서치는 23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사토시는 비트코인 창시자가 사용한 가명으로, 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그동안 넘어설 수 없는 수준으로 여겨져 왔다”면서도 “현재의 매집 속도가 이어질 경우 스트래티지가 2년 안에 사토시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토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10만BTC는 지난 2010년 이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5.5%로 추정되는데, 스트래티지가 이를 넘어선다면 거의 6%에 육박하는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갤럭시리서치의 이번 전망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는 최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의 보유량을 넘어선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블랙록의 IBIT ETF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출시 18개월도 안 돼 70만BTC 이상을 모았다.

그러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 침체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약 8만BTC를 추가 매입한 뒤 현재 약 76만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갤럭시리서치는 스트래티지의 매수 속도가 현재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될 경우, 향후 몇 년 안에 보유량이 100만BTC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MSTR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9% 하락해 현재 주당 17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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