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실적 부진에 '붉은 사막' 연기까지 우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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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8.14 07:39:0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붉은 사막’ 출시 연기와 실적 부진으로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9650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손실 11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96억원에도 하회했다.

검은사막 IP는 대형 업데이트 부재로 매출이 부진했고, 이브IP는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가 있었으나 유의미한 매출 반등은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비용에서는 오프라인 행사 개최 및 게임쇼 참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검은사막과 이브 모두 장기화한 IP인 만큼 앞으로도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긴 어려우며, 하반기 붉은사막 관련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분기 영업적자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4분기로 예정됐던 붉은사막의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됐기 때문에 그 기간이 길진 않으나, 연이은 출시 지연으로 인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어 판매 성과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다.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에서도 44위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유저 기대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출시 지연으로 인한 붉은사막 판매량 추정치의 변동은 없으나, 붉은사막 개발 기간에 발생한 연이은 개발 지연은 내년 1분기 붉은사막 출시 이후에 또다시 찾아올 장기간의 신작 공백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며 “이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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