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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범죄수사연구원과 치안데이터 과학연구센터, ETRI 국방·안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단이 주축이 돼 ‘치안 R&D의 현재’와 ‘미래 치안 R&D의 주역’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치안데이터 사이언스 랩(Lab) 제막식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본격적인 ‘치안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도 이어진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치안분야 연구개발 과정에서 경찰의 도메인 지식과 최신 ICT와의 접목은 중요한 문제”라며 “경찰학의 메카인 경찰대학이 이러한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치안 R&D의 허브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호 사이버수사국장은 “온라인 공간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사이버위협범죄는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 착취 범죄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위장수사를 위해 치안 R&D을 통한 효과적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용태 국방·안전 ICT 연구단장은 “치안 R&D 7년 차를 맞이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경찰대학과 ETRI의 협업연구가 더욱 중요해졌다. 초연결사회에 급변하는 신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학과 ICT의 융합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