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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4%로 0.5%포인트 올라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최고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과 같았지만 이 역시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4000명 줄었고 실업률(2.0%)과 경제활동참가율(64.6%)은 전년 동월과 같았다.
청년층(15~29세)은 흐름이 반대였다.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하락해 28개월 연속 내렸고, 취업자는 14만 3000명 줄어 46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률은 5.4%로 0.5%포인트 올라 2022년 8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참가율도 46.6%로 2020년 8월 이후 최저였다.
국가데이터처는 “예술·스포츠, 금융보험업에서는 늘었으나 정보통신업과 보건복지업 등 청년이 갈 만한 직종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며 “조사 대상 기간에 경찰·지방직 7급 등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가 있었고 공공부문 채용 확대로 구직 활동이 늘어난 점도 실업률 상승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청년 ‘쉬었음’ 인구가 감소한 데 대해선 “고용 상황이 좋아졌다기보다 청년 인턴 등 정책 효과와 실업자로의 이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9만 1000명 늘어 전체 증가분을 웃돌았고 30대 9만 1000명, 50대 6만 2000명 증가했다. 20대는 16만 4000명, 40대는 1만 7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8만 6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7만 3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4만 5000명이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이 10만 9000명(-7.4%) 줄어 3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산비 상승에 더해 8월 폭염과 수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6만 1000명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8월부터 효과가 나타난 소비쿠폰의 기저효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업도 3만 8000명 줄었으나 감소폭은 7월(6만 8000명)보다 축소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8만명 늘어 전체 증가분과 맞먹었고 임시근로자 5만명, 일용근로자 1만 7000명이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 7000명으로 4만 2000명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