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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구축…남는 자재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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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5.10.28 08:50:25

건설 현장 간 잉여 건설자재·토석 등 공유 가능
탄소감축 등 ESG 경영 강화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현장의 잉여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건설 현장에 반입된 뒤 사용되지 않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이 폐기 처리되지 않고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될 수 있도록 건설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LH 건설 현장 외 민간 건설사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공유 가능 여부는 자재별, 지구 여건별로 다를 수 있다.

예컨대 A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반입된 보도블럭 중 미사용된 잔여 물량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인근 B 공도우택 현장 담당자가 이를 받아 해당 지구 건설 사무실 설치에 활용하는 형태이다. A지구 건설 현장에선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B지구 현장에선 자재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건설 자재뿐 아니라 토석, 사무비품, 수방자재 등도 공유 가능하다. 건설 자원 등록 현장과 필요 현장을 연결해 주는 ‘자동 매칭 기능’까지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H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 자재 재활용 구조를 마련, 탄소 감축과 예산 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잉여 자원의 가치를 되살려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과 친환경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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