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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채비율은 13.6%로 지난해 말 대비 11.0%포인트 낮아지면서 재무상태가 더욱 건전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8억원 발생했던 이자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우진 관계자는 “실적 호조로 재무적 여력이 확대되어 모든 차입금을 상환하게 됐다”며 “차입금 상환에도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진은 원자력 발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기 사업을 영위하며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CMS 및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41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2%, 42.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