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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은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수상했다. 강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탄소·친환경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에 과감한 투자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시장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위상 강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정규 국동 회장은 품질경영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토대로 국내 150여개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주도했다. 상생경영 차원에서 섬유기계류, 염료 등을 국내에서 전량 구매해 해외 생산 공장에서 활용하게 하는 등 국내 섬유생산 기반확충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다.
반월조합 이사장으로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으로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와 리사이클 등 친환경 혁신기술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외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 곽노명 코리아실크로드 대표, 권혁종 부천 고문이 대통령표창을, 오서희 린에스앤제이 대표, 박용성 한보섬유 대표, 허승학 세림섬유 부사장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환경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구조 혁신 및 정부·섬유패션 스트림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