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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스페인 대표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맨 끝줄 소년’이 연극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은 ‘맨 끝줄 소년’을 오는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2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연출가 김동현이 2015년 국내 초연을 올렸던 작품이다. 당시 배우 전박찬이 열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는 2013년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영화 ‘인 더 하우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후안 마요르가는 연극 ‘다윈의 거북이’ ‘영원한 평화’ ‘하멜린’ 등 호기심과 연극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맨 끝줄 소년’은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소설 쓰기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펼쳐보인다.
올해는 초연 당시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한 손원정이 리메이크 연출로 나선다. 배우와 제작진은 초연 멤버 그대로 함께해 김동현 연출 버전을 재연한다.
티켓 예매는 23일부터 싹티켓,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맨 끝줄 좌석’을 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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