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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확산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다소 과잉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더라도 좋으니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목 제거에 그치지 말고 주변 지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산과 서울숲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주요 녹지공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녹지공간은 더욱 각별하게 관리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사각지대 없이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감염 의심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했다.
서울시는 신규 발생지역 반경 5㎞ 이내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공원과 산림, 등산로, 가로수 등은 월 1회 이상 점검 중이다.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남산 소나무림의 예방 나무주사 주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서울숲 등 주요 공원에도 2년 주기로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산림청, 경기도 등과 발생 현황과 진단·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감염 의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등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
오 시장은 “서울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킨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강력한 예방과 방제 조치가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 소홀로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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