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7% 급등한 227.9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5조 5200억달러를 기록, 하루 새 4420억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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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가 제시한 성장 전망이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가 예상했던 약 45% 성장률을 크게 웃돈다.
견고한 실적도 뒷받침됐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97억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로 117% 급증했다. 매출은 1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의 이번 전망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라며 “이는 현재 시장 예상치보다 1000억달러 이상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엔비디아가 전망을 공급 제약에 따른 수치라고 명시했으며, 공급 제약이 없다면 수요 증가 속도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전망치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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