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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한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로 어떤 지형에서도 롤스로이스만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선사하는 차로 자리 잡았다. 또한 SUV 수요가 높은 젊은 고객층을 대거 끌어들이며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하는 차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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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수년간 롤스로이스 고객층은 계속해서 변화해 왔고 이런 변화는 대한민국에서 굳어지고 있다”며 “컬리넌 시리즈 Ⅱ는 더욱 진보된 우아함과 독보적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Ⅱ 가격(부가세 포함)은 5억770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Ⅱ는 6억7000만원부터다. 롤스로이스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 새로운 주간주행등 적용…존재감 살려
롤스로이스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컬리넌 시리즈 Ⅱ에 외관부터 실내까지 수많은 변화를 적용했다. 외관에는 새로운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컬리넌 시리즈 Ⅱ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컬리넌에 최초로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을 통해 은은한 빛을 뿜어낸다.
주간주행등 아래부터 차량 중앙부는 날렵한 뱃머리가 떠오르는 얕은 ‘V’ 형상을 이루며,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을 더해 롤스로이스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시리즈 Ⅱ도 연상시킨다.
또한 컬리넌 시리즈 Ⅱ는 최초로 23인치 휠을 적용했으며 입체적인 7-스포크 디자인을 도입했는데, 마감을 개인화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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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Ⅱ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Ⅱ의 제원은 전장 5355㎜, 전폭 2000㎜, 전고 1835㎜ 등이다.
◇ 젊은 고객 최적화한 실내…편의 강화
롤스로이스는 젊은 고객 특성에 맞춰 도심 생활과 운전하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통합해 실내를 꾸미고, 편의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장인 정신을 살린 실내의 변화는 운전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전석에 앉으면 아날로그 시계와 환희의 여신상에 더해 운전석과 조수석을 길게 잇는 실내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특히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을 중심으로 조명이 펼쳐진다.
조수석 앞에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어두운 강화유리 뒷면에 7000개의 점을 레이저로 새겨 컬리넌 워드마크 등을 새겨 넣었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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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Ⅱ는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역동적 주행도 즐길 수 있다.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에 더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차량 및 비스포크 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주문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오는 18일에는 롤스로이스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며, 비스포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에게 독보적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