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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2분기 연결기준 흑자전환…다이나맥 합병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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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26.08.14 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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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적자는 인력 구조조정 비용 일시 반영 탓
다이나맥 포함 연결 매출 263억·영업익 4억원
조직효율화로 3분기 실적 기대..주주가치 제고 주력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KR모터스(000040)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기존 이륜차 제조 중심에서 유통 전문회사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다이나맥의 호실적 덕에 연결 기준 흑자를 보였다.

KR모터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조업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분기 기준 연결 흑자를 달성한 것은 비용구조 개선과 자회사 실적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다이나맥의 실적이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반면 별도 기준으로는 21억3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R모터스는 기존 이륜차 제조 방식에서 유통 전문회사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집중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2분기에 고정비 부담이 컸던 제조라인과 인력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한 만큼 3분기부터는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이 늘어날 경우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용구조를 재편했다는 설명이다.

다이나맥과의 합병도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다. 다이나맥은 자동차 정밀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793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이나맥의 실적은 KR모터스 별도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KR모터스는 고정비 절감과 다이나맥 흡수합병이 맞물리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반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적자는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2분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한 인력 구조조정 비용에 따른 것”이라며 “인력 및 조직 효율화가 이미 완료됐고 반기 연결 실적을 뒷받침한 다이나맥과의 합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3분기부터는 실적 지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용구조 개선과 합병 시너지를 통해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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