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타나, 새로운 바이백 서비스 특허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이윤정 기자I 2024.12.09 13:37:5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렌타나는 ‘중고물품 바이백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중고물품 거래 시 발생하는 가격 산정의 어려움, 품질 보장 문제 등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와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중고물품의 구매, 수리, 리퍼비시(refurbish)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재판매 또는 렌탈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렌타나의 ‘바이백 서비스 플랫폼’은 중고 물품의 브랜드, 유형, 감가율,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매입 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을 수리한 후 리퍼비시한 물품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렌탈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며, 소비자에게는 사용 후 반납 시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바이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조영섭 주식회사 렌타나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보다 많은 고객이 중고물품에 더 쉽게 접근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제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개발되었으며, 렌타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렌타나는 온라인광고대행사 하나애드IMC의 자회사로 2021년 설립 후, 렌탈 서비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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