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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예산 1,100억여원을 투입해 만든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를 철거하기로 한 가운데 2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에 설치된 공중보행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110억여원을 투입해 세운상가와 청계상가, 진양상가 등 7개 상가의 3층을 잇는 길이 1㎞ 규모로 2022년 개통했다. 하지만 보행자 수가 당초 예상치의 11% 수준에 불과해 감사원으로부터도 “당초 건설 목적인 세운상가 재생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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