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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21일 조씨의 집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했다.
전 씨는 “제가 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는데 아이들도 각종 출산양육지원이 풍성한 중구에서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구는 전했다.
힘든 점이 없느냐는 김 구청장의 질문에 전 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김 구청장은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조씨 부부는 일곱째 출산으로 중구가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외에도 ▲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에게 지급하는 산후조리비용 50만원(중구) ▲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100만원 포인트(서울시) ▲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포인트(국가) ▲ 2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부모 급여 100만원(국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부부는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여섯째를 낳기까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