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고) 신춘호 회장 장례 이틀째인 28일 오후 12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서민정씨와 그의 남편 홍정환씨가 빈소를 함께 찾았다.
서민정씨는 신 회장의 외손녀로,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실에서 근무 중이다. 민정씨의 남편 홍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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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경배)회장님이 이틀째 빈소를 지키고 있다”면서 “서민정 부부는 어제 조문했으며, 오늘 입관식에도 참석했다”고 한 매체에 전했다.
한편 농심 창업주 율촌( 栗村) 신춘호회장은 지난 27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했다.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전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돼 한국 식품의 외교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다.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 상주로는 신동원 농심그룹 부회장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씨 3남 2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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