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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국민 5000명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여부, 동물등록 여부 등 53개 문항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비중은 26.4%로 전국 2238만가구로 환산 시 591만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80만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양육가구 비중은 2015년 21.8%(457만가구)에서 꾸준히 증가세다.
가구당 평균 마릿수는 개가 1.21마리, 고양이 1.34마리로 전국으로 환산했을 때 개는 495만가구에서 598만마리, 고양이는 192만가구에서 258만마리를 각각 기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반려견을 지자체에 등록하는 동물등록제 참여율은 67.3%로 전년대비 17.1%포인트 상승했다. 등록제를 모르는 비중은 11.8%포인트 감소한 19.6%로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개선됐다.
반려동물의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 23.2%, 동물보호시설 입양 9.0% 순이다. 펫샵 등의 입양은 1년새 8.1%포인트 낮아진 반면 동물보호시설 입양은 5.3%포인트 높아졌다.
동물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26.2%다. 입양을 어려워하는 주요 이유는 질병·행동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43.1%), 연령이 높아서(16.9%), 입양 방법·절차를 잘 몰라서(12.3%) 등 순이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62.9%에 달했다. 74.8%는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47.6%는 동물 학대행위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했다. 처벌이 강하다는 응답자는 11.0%에 그쳤다.
안유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동물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동물등록·안전관리 의무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소유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안전관리 의무와 펫티켓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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