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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부인과서, 인큐베이터 신생아 2명 중화상.. `생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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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애 기자I 2014.09.12 16:16:0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경북 안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안동 소재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2명을 전기 매트 위에 올려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아이 두 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생아 2명은 서울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한 명은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 2명 중 한명의 부모 이모(29)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47분께 안동 A산부인과 병원에서 둘째 딸을 제왕절개로 낳았다. 태어날 당신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가족 확인을 거친 뒤 체온 유지를 위해 신생아실 내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사고는 그 이후 벌어졌다. 다음날 오전 6시45분께 이씨는 병원으로부터 “아기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여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것.

경북 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두 명을 전기 매트 위에 올려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아이들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4도의 중화상을 입은 이모(29)씨의 딸. (사진=연합뉴스)
놀란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둘째 딸을 옮기기 위해 119 구급차를 불렀다. 그리고 이송 중 아이의 상태가 “청색증이 아닌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이후 아기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상 병원으로 옮겨진 이씨의 딸은 등과 엉덩이에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의 추궁에 산부인과 측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인큐베이터 내 깔아둔 전기 매트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인큐베이터에 있던 또다른 신생아도 같이 화상을 입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씨는 화상에 때해 100% 과실이 있음을 인정하는 각서와 문제의 전기 매트를 병원측으로부터 확보했다.

그러나 이씨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처음,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숨기다 큰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 화상으로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하는 등 사실을 숨기는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산부인과 측은 “사고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안동시보건소와 관할 경찰서는 해당 산부인과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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