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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화력소 철거현장서 화재…16명 대피

김민정 기자I 2025.04.07 12:06: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여수산단 내 화력발전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소방청 제공)
7일 여수소방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여수시 월내동 여수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탈황동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현장에 있던 인력 16명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해당 소방서 가용 자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5명 장비 67대를 동원,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현장은 지난 2020년 노후화로 가동을 중단한 뒤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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