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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를 강화하고 금융회사가 보유·운영하는 IT자산을 식별해 관리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강할 방침이다. AI 기반 침투를 포함한 모의해킹훈련도 확대한다.
이 원장은 “AI 기반 공격에 대한 AI 기반 방어 등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금융회사의 자체 보안역량 강화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보안 예산·인력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 관리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자금조달과 운용, 자산건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주택 공급을 촉진하면서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가계·기업부채와 관련해서는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과 사업자대출의 용도 외 유용을 점검하고, 한계기업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 포착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 원장은 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출범과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사전예방 감독체계 구축 등을 설명하며, 분쟁조정의 편면적 구속력 등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화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는 올해 4월 도입된 인지수사권을 활용해 중대사건을 신속히 강제수사로 전환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서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재무상담 확대 등을 통해 금융애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부문 특별사법경찰 도입과 금융권 공동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탐지룰 마련 등 민생금융범죄 대응도 강화한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와 투자자가 충실히 보호받는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불공정거래 등 시장질서를 훼손하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