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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작년 12월 26일 김건희씨는 공개석상에서 국민께 ‘잘 보이기 위해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며 학력·경력 부풀리기를 시인했었다. 그런데도 검찰은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는 요지부동이고 함흥차사”라며 “도리어 수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시민은 압수수색했고,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소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작선세력 간의 통정매매, 권오수의 증언, 시세조정 정황까지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검찰은 범죄행위에 대해서 눈을 감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대통령 당선자 부인의 진짜 의혹에는 눈감고, 사실상 끝난 사건을 3년 만에 다시 꺼내 퇴임하는 대통령을 공격하는 수사기관의 행태가 기가 막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건희씨의 범죄 의혹을 명확히 밝히는 것은 새로 출범할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결정할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검찰이 시간끌기와 봐주기로 일관한다고 해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