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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은 ‘혁신적 과학자의 위대한 발견을 지원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설립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참여해 300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출연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장기적 관점에서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초기 단계의 창의적 기초연구 과제를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공모했으며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달 14일 최종 5명을 확정했다. 심사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패널토론 심사, 발표·토론 심사 등을 거쳤다.
올해 신진과학자로는 신경·식물 유전학, 생리학 등 다양한 기초 연구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연구 방식 혹은 기존의 생명 현상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강찬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도훈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최규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서경배과학재단 운영 원칙인 ‘과학자 중심의 연구 지원’에 따라 모험적이고 특이한 연구 과제를 제시한 과학연구자를 선발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은 선정된 과제당 5년간 연 3억∼5억 원을 지원하고 자유롭고 도전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해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서경배 이사장은 “생명과학에서 미답지를 개척해나가는 훌륭한 연구자들과 함께 서경배과학재단이 첫 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라며 “천외유천(天外有天·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의 자세로 독창적인 연구를 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인류가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세상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